
'F20'의 홍은미 감독이 조현병에 대한 접근하며 고민했던 지점을 밝혔다.
30일 오후 영화 'F20'(감독 홍은미)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 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남, 김정영, 김강민, 홍은미 감독이 참석했다.
'F20'은 아들의 조현병을 숨기고 싶은 엄마의 아파트에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또 다른 엄마가 이사를 오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를 다룬 작품이다.
홍은미 감독은 "영화를 준비하면서 조현병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마침 준비할 때 '조현병의 모든 것'이라는 책이 출간이 돼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배우들도 스케줄이 바쁜데 꼼꼼하게 잘 읽어줘서 너무 고마웠다"라며 "부정적인 시선을 피하기 위해 노력을 했는데, 좋은 책이 나와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F20'은 10월 6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