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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BIFF, 위드코로나 첫걸음..거장X스타와 함께..영화의 바다로 출항 [종합]

제26회 BIFF, 위드코로나 첫걸음..거장X스타와 함께..영화의 바다로 출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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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김미화 기자
/사진=부산=김창현 기자
/사진=부산=김창현 기자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닻을 올렸다.


6일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은 배우 송중기 박소담의 사회로 진행 됐다.


턱시도를 입은 드레스와 블랙 드레스를 입은 박소담은 나란히 레드 카펫에 올라 입장했다. 두 사람은 2년 만에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대한 기쁨을 전하며 "올해 부산 영화제는 대박이다. 70개국에서 223편의 영화가 함께 한다. 거장의 영화, 새로운 발견의 기쁨을 줄 영화들이 준비 돼 있다"라고 인사했다.


송중기/사진=부산=김창현 기자
송중기/사진=부산=김창현 기자

이날 먼저 올해의 영화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영화인상은 고(故)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이 수상했다.


이어 올해 아시아 영화인상의 영예는 한국인 최초 임권택 감독에게 돌아갔다. 시상은 봉준호 감독이 맡아 임권택 감독에 기쁨을 전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행복의 나라로' 주인공 최민식 박해일 이엘 조한철 임성재 임상수 감독이 무대에 올라 직접 관객을 만나게 된 기쁨을 전했다.


최민식 박해일 /사진=부산=김창현 기자
최민식 박해일 /사진=부산=김창현 기자

또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무대에 올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선언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서서히 일상을 회복해 나가는 희망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며 "저는 영화제의 열렬한 팬으로서 응원해왔다. 이제는 부산시장으로서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영화의 중심이 되도록 변함없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계속해서 영화제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로나 이후 2년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코로나 시국 이후 처음 진행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위드 코로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도 마스크 없이 레드카펫에 오르는 등, 정상 개최에 힘썼다.


봉준호 감독 /사진=부산=김창현 기자
봉준호 감독 /사진=부산=김창현 기자

임권택 감독을 비롯해 박찬욱 봉준호, 레오스 카락스 등 거장 감독도 부산을 찾았다. 여기에 개막식 사회를 맡은 송중기 박소담을 비롯해 유아인 등 톱스타들도 부산으로 왔다.


공식 상영작은 70개국 223편이며 커뮤니티비프 상영작은 63편이다. 작품 상영도 지난해 작품당 1회 상영에서 예년 수준인 2~3회로 늘렸으나, 상영당 좌석은 전체 좌석의 50%만 오픈했다. 참석하는 영화인들과 취재진은 2차 예방접종 이후 14일이 지났거나, 72시간 내 PCR 검사 음성 확인증을 제시해야 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 개막해 15일까지 열린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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