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동석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마블영화 '이터널스'가 11월3일 개봉한다.
18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는 수천년에 걸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해 라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여기에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한국팬들의 기대가 크다. '노마드랜드'로 아카데미 작품상 및 감독상,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을 수상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마블영화에 어떤 시너지를 낼지 팬들의 궁금증이 크다.

한편 디즈니는 '이터널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초음속 스피드, 정신 조종 능력, 초인적인 힘, 공중 비행, 물질 조작 등 각각 놀라운 능력을 지닌 이들의 모습에, MCU 페이즈4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터널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전세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11월3일 한국 관객이 확인할 수 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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