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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연빠로' 속 너드미..실제 나와 닮았다" [인터뷰③]

손석구 "'연빠로' 속 너드미..실제 나와 닮았다"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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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배우 손석구가 18일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개봉 관련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석구는 극 중 섹스칼럼을 쓰기 위해 사랑 없는 연애를 시도하는 우리 역을 맡았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데이트 어플로 만난 남녀가 조금씩 서로에 대해 알아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24일 개봉. / 사진제공 = CJ ENM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손석구가 18일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개봉 관련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석구는 극 중 섹스칼럼을 쓰기 위해 사랑 없는 연애를 시도하는 우리 역을 맡았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데이트 어플로 만난 남녀가 조금씩 서로에 대해 알아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24일 개봉. / 사진제공 = CJ ENM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손석구가 자신의 속에 있던 '너드미'를 꺼냈다고 말했다.


손석구는 18일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감독 정가영)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사랑이 두렵고 일은 힘든 29살 자영과 사랑도 어렵고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하는 33살 우리가 데이트 어플을 통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손석구는 우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손석구는 박우리 캐릭터에 대해 "실수가 많지만 의도가 나쁜 사람은 아니다. 박우리는 무해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그런 부분에서 사람들이 호감을 갖게 한다"라고 밝혔다.


손석구는 박우리의 너드미가 실제로 본인에게도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내 안 깊숙히 너드미가 있다. 저도 뭔가 한 가지를 파는 것을 좋아하고 글 쓰는 것도 좋아한다. 그런 것이 닮았다. 공상을 많이 하고 하는 것도 비슷하다"라고 전했다.


손석구는 "저는 연기할 때, 제가 캐릭터에게 다가가지 않고, 캐릭터를 저에게 다가오게 하는 편이다. 그래서 제 개인 인생이 중요하고, 내가 잘 바뀌어 가는게 중요하다"라며 "내 경험, 기억에서 끄집어 내서 캐릭터를 만들고 연기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애 빠진 로맨스'는 11월 24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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