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 빠진 로맨스'와 '유체이탈자'가 주말 박스오피스 왕좌를 놓고 접점을 벌일 전망이다.
11월24일 같이 개봉한 두 영화는, 그간 '유체이탈자'가 1위를 16일 연속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연애 빠진 로맨스'가 '유체이탈자'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순위가 역전됐다. 다만 두 영화 관객수 차이가 크지 않아 주말 1위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체이탈자'는 이번 주말 누적 80만명에 이를 전망이며, '연애 빠진 로맨스'는 누적 55만명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2월 전체 박스오피스가 줄어든 가운데 오는 15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하면 다시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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