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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문' 밴쿠버 아시안 영화제 관객상 수상..韓상업영화 최초

'귀문' 밴쿠버 아시안 영화제 관객상 수상..韓상업영화 최초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

김강우 주연 공포영화 '귀문'이 제25회 밴쿠버 아시안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30일 CGV는 '귀문'이 지난 11월 개최된 제25회 밴쿠버 아시안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밴쿠버 아시안 영화제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영화 축제로, 캐나다 내 아시아 영화제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귀문'은 제 25회 밴쿠버 아시안 영화제 특별 프로그램 섹션인 '스크린X 스포트라이트' 섹션 초청과 함께 특별 폐막작으로도 선정됐다. 이번 관객상 수상은 영화제 기간 동안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에 관객들이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선정된 것이라 더욱 뜻깊다는 설명이다. 또한 '해치지 않아' '클로젯' 등 그간 초청받은 한국 상업영화 중 최초 수상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한국영화 최초로 2D부터 ScreenX, 4DX 버전 동시 촬영, 제작돼 체험형 공포를 전했다는 평을 받은 작품이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귀문'의 관객상 수상과 더불어 '오징어게임'이 '가장 영향력 있는 TV 시리즈'로 선정돼 한국 콘텐츠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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