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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날 정도로 웅장"..'나일 강의 죽음', 카르낙 호 프로덕션 비하인드

"눈물날 정도로 웅장"..'나일 강의 죽음', 카르낙 호 프로덕션 비하인드

발행 :

김나연 기자
나일 강의 죽음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나일 강의 죽음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나일 강의 죽음'의 주요 공간인 초호화 여객선 '카르낙 호'의 프로덕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7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나일 강 선상 위에서 벌어진 밀실 살인의 공간 '카르낙 호'의 내부를 공개했다. 매 작품마다 웅장한 스케일의 프로덕션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케네스 브래너가 이번 '나일 강의 죽음'에서 또 한 번 거대한 프로덕션을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실제 배에서 촬영을 한 듯 정교하고 거대한 스케일, 럭셔리한 내부 장식의 디테일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연출을 맡은 케네스 브래너는 '카르낙 호' 프로덕션 당시 실제 나일 강의 줄기를 따라 관광객들이 여행을 즐기던 배들의 다양한 모습을 따서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운항되었던 3~4척의 배의 특징을 따와 고유한 디자인으로 창조해냈고, 위험한 물살을 나아가는 위협적인 상어 같은 모습이 느껴지길 바랐다"고 했다. 케네스 브래너는 약 30주의 제작 기간을 거쳐 225톤에 달하는 여객선 세트를 완성시켰고, 갤 가돗을 비롯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은 "눈물이 나올 정도로 웅장했다", "처음 '카르낙 호'에 들어간 순간은 특별했다"라고 전했다.


'나일 강의 죽음'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로, 오는 2월 9일 개봉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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