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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블랙아담' '아쿠아맨2' '플래시''샤잠2' 등 개봉 연기 발표

DC '블랙아담' '아쿠아맨2' '플래시''샤잠2' 등 개봉 연기 발표

발행 :

전형화 기자
'블랙아담' '아쿠아맨' '플래시' '샤잠'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 코리아
'블랙아담' '아쿠아맨' '플래시' '샤잠'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워너브라더스가 DC 영화들의 개봉을 대폭 연기하고 조정했다.


10일 데드라인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드웨인 존슨 주연 DC영화 '블랙아담'을 당초 예정됐던 올해 7월29일에서 10월21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애니메이션 'DC 리그 오브 슈퍼 펫'은 5월20일에서 7월29일 개봉으로, '플래시'는 올해 11월 4일에서 2023년 6월23일로, '아쿠아맨2'는 올해 12월 16일에서 2023년 3월17일로 조정했다. '메가로돈2'는 2023년 8월4일 개봉한다.


눈에 띄는 건, '샤잠: 신들의 분노'(샤잠2)를 당초 2023년 6월2일에서 올해 12월16일로 바꿨다는 점. 이날 '아바타2' 개봉이 확정된 터라 '샤잠2'와 맞대결이 불가피하게 됐다.


DC영화들의 이 같은 개봉 연기는 오미크론 확산 여파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유럽 시장의 불안정성, 러시아 개봉 보이콧 및 중국 개봉 불투명 등 여러 정세를 고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개봉한 '더 배트맨'이 월드와이드 매출 3억 달러를 돌파했지만 당초 8억 달러 매출을 기대했기에 전반적인 세계 영화 시장 상황을 지켜본 뒤 개봉하는 것으로 선회한 듯 하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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