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에단 호크가 '문나이트'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2일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오스카 아이삭, 에단 호크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매 작품마다 놀라운 몰입력으로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되는 독보적 연기를 선보인 에단 호크가 처음으로 MCU 작품에 합류했다. 이날 에단 호크는 "배우 오스카 아이삭이 내가 '문나이트'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라고 밝혔다.
이어 "마블 세계관이 방대하고 실감이 나지 않을 수 있는데 특정 배우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연기에 대한 교감을 하다 보면 개인적인 경험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오스카 아이삭과 대화를 나누면서 그런 경험을 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에단 호크는 "15~20년 동안 마블 영화를 많이 봤는데 배우로서 '저런 놀이터에서 연기를 하는 것은 어떤 경험일까?'하는 생각했던 적이 있다"라며 "오스카 아이삭 배우와 얘기를 하면서 마블 영화에 출연하게 된다면 이 작품, 또 이 시점에서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나이트'는 오는 30일 글로벌 동시 공개되며 매주 1편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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