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저스티스리그',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 등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가 하와이의 한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에 체포됐다.
2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에즈라 밀러는 한 하와의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에즈라 밀러가 손님들에게 음담패설을 하는가 하면 노래를 부르는 한 여성의 마이크를 뺏고, 다트를 하는 남성에게 피해를 끼쳤다고 설명했다.
앞서 에즈라 밀러는 지난 2020년 4월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의 한 바에서도 여성 팬의 목을 조르는 듯한 장면을 묘사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에즈라 밀러는 경찰 체포 후 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에즈라 밀러 측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에즈라 밀러는 오는 4월 13일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 군대의 대결 속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세상을 구할 마법 전쟁을 그린다.
또한 DC 영화 '더 플래시'의 주인공 플래시 역할을 맡은 에즈라 밀러는 내년 솔로 무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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