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 10일 연속 굳건한 1위를 지키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3만 450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61만 6662명.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 군대의 대결 속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세상을 구할 마법 전쟁을 그린다. 거리두기 해제 속 쟁쟁한 신작들이 줄줄이 개봉하는 가운데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어 전날 개봉한 '공기살인'이 1만 3425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를 차지했다. '공기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의 실체와 더불어 17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와 증발된 살인자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리는 영화로, 배우 김상경, 이선빈, 윤경호, 서영희 등이 열연을 펼쳤다.
천우희, 신하균 주연의 '앵커'는 1만 3251명의 관객을 모으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5만 2853명이다. '로스트 시티'(9098명)는 4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423명)은 5위, '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 더 무비'(2044명)이 6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8만 5603명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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