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레아 미셀이 조나단 그로프를 위해 대리모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레아 미셀은 HBO MAX의 '스프링 어웨이크닝' 다큐멘터리 방송을 앞두고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조나단 그로프가 아이를 원할 경우 그의 대리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나단 그로프는 "아버지가 되고 싶냐"라는 질문을 받았고, 레아 미셀은 조나단 그로프에 "내가 네 아기를 낳아주겠다. 나는 임신하는 것을 좋아한다. 너무 재밌다"라고 말하며 대리모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레아 미셀과 조나단 그로프는 2006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에서 각각 웬들라와 멜키어 역으로 주연을 맡으면서 만났다. 두 사람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글리'에서 만나 절친한 사이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아 미셀은 조나단 그로프에 대해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처음 만났지만 서로의 삶에 인연이 있었기 때문에 인생에서 어떤 식으로든 만났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매일 밤 '스프링 어웨이크닝'에서 그와 함께 있는 것이 매우 안전하다고 느꼈다"라며 "조나단 그로프가 없었으면 해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조나단 그로프는 지난 2009년 성소수자라고 커망아웃한 바 있고, 레아 미셀은 2017년 4살 연상의 의류 브랜드 AYR 대표이사 잰디 라이크와 교제를 시작해 2018년 약혼하고 2019년 3월 결혼에 골인했다. 그는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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