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희정이 영화 '부기나이트'에서 최귀화와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뽐낸다.
영화 '부기나이트'는 핵폭탄 발사 예고로 지구 종말을 앞둔 평범한 K-회사원 유빈(최귀화 분)이 후회 없는 마지막 날을 보내던 중 우연히 만난 여자 다섯 명과 엮이며 예기치 못한 극한 상황에 휘말리는 블랙 코미디다.
김희정은 극 중 화려한 외모로 유빈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경아' 역을 맡았다. 그녀는 경아의 외적인 아름다움과 거침없고 당돌한 내면을 함께 그려내게 된다.
김희정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스폰서'에서 인간적이면서도 강단 있는 '심스틸러' 박다혜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으며, '달이 뜨는 강'에서는 액션과 감정 연기를 오가는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바 있다. 김희정은 블랙 코미디 '부기 나이트'를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한 입체적 열연을 예고하며 극에 재미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희정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댄스 크루 활동 경력자다운 그루브한 춤 실력을 선보였고,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에서도 뛰어난 운동신경을 뽐내며 MZ 세대를 대표하는 멀티테이너로서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한편 영화 '부기나이트'는 28일 부터 극장에서 볼 수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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