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2만 19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만 1607명.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영화. 작품에 대한 호평 세례를 받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입소문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어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1만 6740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0만 6946명이다.
3위는 호러 영화 '서울괴담'(5918명)이 차지했고,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다룬 '공기살인'은 36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5만 566명을 기록했다. 이어 천우희, 신하균 주연의 스릴러 영화 '앵커'가 332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5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7만 4025명으로 전날보다 소폭 상승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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