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관객들을 극장에 돌아오게 하는 신호탄이 될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이 올여름 개봉한다.
3일 NEW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은 악당 마법사에게 막강한 힘의 '드래곤 하트'를 빼앗긴 꼬마 왕 '아서'가 뽀로로와 친구들과 함께 드래곤캐슬을 되찾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은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여섯 번째 시리즈로, 드래곤캐슬로 떠난 뽀로로와 친구들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다.
컴퓨터 왕국, 공룡섬, 보물섬 등 매번 상상력 넘치는 모험지와 이야기를 선사해온 뽀로로 극장판이 이번엔 드래곤캐슬이라는 새로운 무대를 선보여 어린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 런칭 예고편은 3년 만에 극장으로 컴백하는 귀여운 뽀로로와 친구들의 모습이 등장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기자기한 풀꽃 더미가 굴러오며 시작되는 영상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고, 뽀로로와 친구들의 반가운 얼굴이 등장하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오래 기다렸지?"라는 카피와 함께 오랜만에 극장가로 돌아오는 들뜬 마음을 전하듯 반가운 인사를 건네는 뽀로로와 친구들의 모습은 뽀로로를 애타게 기다려온 관객들의 마음을 한껏 설레게 한다.
'뽀로로 극장판'이 3년만에 극장에서 개봉한다는 건, 엔데믹 시대 극장가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장에서 사라지다피시 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객이 다시 극장으로 돌아올지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과연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이 올여름 어린이 관객들을 극장으로 모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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