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9일 '우리는 이태석입니다'를 출간했다.
구수환 감독은 올해 초 대선과 지방 선거 이후 벌어질 상황을 예상하고 한국 사회가 가야 할 방향을 글로 정리를 해왔다.
이 책('우리는 이태석입니다')은 구수환 감독의 KBS 재직 시절부터 최근까지 취재 현장과 강연을 다니며 경험한 내용과 사례를 정리해 의미를 더했다.
구수환 감독에게는 4번째 책이 되는 '우리는 이태석입니다'는 지난 35년 간의 삶을 정리하는 마음을 담기도 했다. 이태석신부, 마피아 여검사 , 종군기자 , 북유럽 지도자, 선우경식 박사, 추적60분 등 구수환 감독이 경험한 모든 이야기가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려주는 자료라 더 뜻깊다.
구수환 감독은 "'우리는 이태석입니다'가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희망을 말하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는 소감을 직접 전했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재단을 통해 이태석 신부가 남긴 뜻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우리는 이태석입니다'는 9일부터 예스24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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