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슬기가 고(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6일 박슬기는 개인 SNS에 안성기의 일대기를 담은 한 신문 기사를 게재했다.
이어 그는 "단독 인터뷰 할 때 따스하게 대해 주셨던 선생님의 온기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때의 저는 너무 어리고 나약했지만 인터뷰에 최선을 다해 임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에 '내가 잘하고 있구나' 하는 믿음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그때 받은 그 힘으로 지금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영광이었습니다. 영면하십시오 선생님"이라며 안성기를 향해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4세.
같은 날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 배우는 연기에 대한 깊은 사명감과 한결같은 성실함으로 대한민국의 대중문화 역사와 함께해 온 분이었습니다. 그의 연기는 언제나 사람과 삶을 향해 있었으며, 수많은 작품을 통해 시대와 세대를 넘어 깊은 울림과 위로를 전해주었습니다. 특히 안성기 배우는 배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의 품격과 책임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며 선후배 예술인들과 현장을 존중해 온 진정한 의미의 '국민배우'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되며 명예장례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아 장례를 진행한다.
또한 배우 이정재, 정우성 등의 영화인들의 운구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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