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영화계 스타 박예영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에서 수지와 호흡을 맞춘다.
16일 쿠팡플레이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 수지가 안나 역을 맡아 기획부터 화제를 모았다.
박예영은 '안나'에서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강한 '안나'(수지)가 유일하게 믿고 곁을 내어주는 대학교 교지편집부 선배 '지원' 역을 맡았다. 누구에게나 다정하고 이타적이며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로 대학 졸업 후 꿈꾸던 기자가 된 후에도 '안나'와 친밀한 관계를 이어가며 든든한 힘이 되어준다.

박예영은 독립영화계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두각을 나타내다 영화 '뺑반''버티고''아이', 드라마 '어비스''영혼수선공''대박부동산' 등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다. 작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함께 일하는 '지PD'(이상이)를 남몰래 짝사랑하는 방송작가 '왕작가' 역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박예영은 "지원은 안나가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숨통이 트일 수 있는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는 고민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연기한 수지에 대해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마음에 수지 배우를 품어보지 않나? 첫 만남부터 너무 편했고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밝혔다.
'안나'는 6월2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