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탄 '니얼굴', 1만 관객 돌파..정은혜 작가가 전하는 힐링

캐리커처 작가 은혜씨의 특별한 일상을 담은 영화 '니얼굴'이 누적 관객 수 1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다큐멘터리의 저력을 입증했다.

'니얼굴'은 발달장애인 은혜씨가 문호리리버마켓의 인기 셀러로 거듭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누적관객수 1만 47명을 기록하며, 최근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국내외 대작 속에서 1만 관객 돌파라는 쾌거를 이룬 '니얼굴'은 한국 다큐멘터리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개봉 이후 극찬과 입소문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은 영화는 올해 최고의 힐링 무비로 입지를 굳혔다.

"자기 내면의 힘으로 스스로 경계에 서고 타고난 긍정의 에너지로 경계를 허무는 '아티스트' 정은혜를 보여주고 싶었다"라는 서동일 감독의 연출 의도에 따라 영화는 은혜씨가 사람들을 만나면서 예술가로 성장하는 여정을 통해 삶의 탄력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 "예쁘게 그려주세요"라는 말에 "원래 예쁘세요"라고 답하며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존재로 거듭난 은혜씨의 예술 가득한 일상을 담은 영화 '니얼굴'은 앞으로도 관객들에게 휴식 같은 시간을 안겨줄 예정이다.

한편 '니얼굴'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