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오는 9월 신간 '우리는 이태석입니다'의 북콘서트를 서울에서 연다.
구수환 감독의 '우리는 이태석입니다'의 북콘서트는 오는 9월 21일 서울 대치도서관 문화교양관에서 열린다. 대치도서관은 강남구청에서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이다.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북콘서트는 대치도서관의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참가희망자들이 책을 읽고 저자와 대화를 나누도록 하고 영화 '부활'과 '울지마톤즈'도 상영할 예정이어서 감동이 큰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알리는데 이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며 "대치도서관 관장과 콘서트가 이뤄지도록 애 써준 김하나 기자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하면서 북 콘서트가 강남지역 공공도서관으로 확대 시키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북 콘서트는 전국을 찾아다니며 진행하고 있는데 어제는 경남 양산의 마을 책방에서 열렸다. 주민들은 "유명한 분이 20명의 독자를 만나기 위해 먼 곳 까지 방문해 놀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우리는 이태석입니다'의 북콘서트는 이태석 신부의 삶속에 담겨있는 공감과 섬김의 정신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북콘서트를 원할 경우 이태석 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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