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해진이 '공조'의 속편 '공조2 : 인터내셔날'을 선택하며 "전편을 우려먹는 속편일까 걱정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유해진은 1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 '공조2 :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2017년 흥행 한 '공조' 이후 다시 '공조2 : 인터내셔날'로 돌아오게 된 유해진. 유해진은 "속편을 선택하면서 가장 걱정 됐던 것은 쉽게 말해서 우려먹는다는 것을 할까 하는 걱정이었다. 전편에 기대서 구성을 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게 가장 걱정이었다"라며 "저는 사실 속편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1편보다는 항상 2편이 부족한 듯 하다는 걱정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해적' 이석훈 감독과 같이 하는 것이 기대가 됐다. 액션과 웃음을 관객이 좋아하셨는데 그런게 덜 나오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 됐지만, 잘 풀어나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해진은 "이번 편에서는 처제 윤아의 연기가 궁금했다. 잭 역할의 다니엘 해니가 오니까 어떤 시너지가 날까 궁금했다. 빈이랑 저랑 하는 1편도 재밌지만 다니엘 헤니가 들어오면서 이야기가 풍성해졌다. 그래서 저도 좋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조2: 인터내셔날'은 9월 7일 개봉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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