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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현빈 "17년 만에 만난 다니엘 헤니..호흡 최고" [인터뷰②]

'공조2' 현빈 "17년 만에 만난 다니엘 헤니..호흡 최고" [인터뷰②]

발행 :

김미화 기자
현빈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현빈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배우 현빈이 다니엘 헤니와 17년 만에 다시 한 작품에서 만난 소감을 말했다.


현빈은 1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 '공조2 :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공조2 : 인터내셔날'에는 원년 멤버 현빈, 유해진, 윤아에 새로운 멤버 다니엘 헤니, 진선규 등이 합류해 새로운 재미를 전한다.


현빈은 새로 합류한 배우들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다니엘 헤니와는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17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호흡이 너무 좋다. 이렇게 오랜 시간, 서로 각자의 일을 하면서 교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빠른 시간 내에 2005년으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다"라며 "서로 각자 있었던 일도 이야기 하면서 재밌게 촬영했다. 너무 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선규 형은 빌런으로 나오지만, 다들 알다시피 굉장히 사람이 따뜻하고 착한 분이다. 선규형이 형의 성격과 대비되는 빌런을 만들어 가는 과정도 흥미로웠고 재밌었다. 액션 부분도 그렇고, 촬영을 같이 했어야 하는데 굉장히 끝까지 열심히 만들어내려고 노력했다. 조금이라도 부족한 점이 있으면 다시 채워서 만들어내려고 하는 의지가 강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현빈은 다니엘 헤니가 현빈을 '좋은 리더'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글쎄요. 저도 이유를 잘 모르겠다. 다니엘 헤니에게 짜증을 안내서 그런가?"라고 웃으며 "자세히는 모르지만 액션도 많고 촬영 스케줄이나 모든 것들이 바쁘게 돌아가는 와중에서도 이런 것들을 티 안내고 해서 그런것 같다. 좋게 이야기 해줘서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조2: 인터내셔날'은 9월 7일 개봉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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