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자경 주연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관객들의 입소문에 '개싸라기'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24일 수입사 더쿱디스트리뷰션에 따르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4일 연속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하며 개봉 12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개봉 2주차 주말인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3만 8514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수 11만 4500명을 기록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갈수록 거세지는 입소문 속에 1주차 보다 2주차에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일명 '개싸라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10만 관객 돌파 기념으로 공개된 특별 포스터는 평범한 세탁소 주인에서 다중우주를 경험하며 쿵푸 마스터의 능력을 얻은 '에블린(양자경 분)'과 '에블린'을 다중우주로 이끄는 알파 우주의 '알파 웨이먼드(키 호이 콴 분)', 그리고 그들을 위협하는 국세청 직원 '디어드리(제이미 리 커티스 분)'와 썬캡을 쓰고 남다른 아우라를 자랑하는, 허무주의와 파괴주의에 빠진 '조부 투파키(스테파니 수 분)'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마블의 멀티버스 영화를 떠오르게 하는 구도와 색감 속에, 그들을 뛰어넘는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만의 독특한 코드들이 캐릭터를 통해 드러나 더욱 흥미를 자극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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