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선 집사 심쿵을 유발하는 귀여운 고양이 '다이진'의 스틸이 공개 돼 눈길을 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이 다채로운 매력의 수수께끼 고양이 '다이진'을 공개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새하얀 털과 커다란 눈망울이 매력적인 '다이진'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다이진'은 어느 날 '스즈메' 앞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고양이로, '스즈메'가 재난의 문을 닫기 위해 향한 곳이라면 어디든 등장해 호기심을 유발하는 캐릭터.
스틸 속 '다이진'은 햇볕이 드는 창가에서 순한 눈빛을 보내는가 하면 카메라를 들이대는 한 남자 앞에서 앙증맞은 포즈를 취해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앞서 귀여운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누군가를 내려다보는 모습을 통해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을 예고한다.
이에 일본 전역 곳곳에서 예고 없이 출몰하며 영화 속 SNS를 발칵 뒤집어 놔 '다이진'이 펼칠 활약에 궁금증이 생긴다.
한편 '스즈메의 문단속'은 오는 3월 8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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