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비', 박스오피스 1위 수성..'귀멸의 칼날'과 박빙 [★무비차트]

'대외비'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대외비'는 2만 986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2만 6585명.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 행동파 조폭 필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로,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등이 출연한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지켰지만, 일일 관객 수는 개봉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어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마을로'가 2만 2494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1위 '대외비'와는 7373명 차이다. 누적 관객 수는 32만 2393명을 기록했다.

장기 흥행 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만 43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했고, 누적 관객 수는 385만 7509명을 기록하며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임영웅의 콘서트를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9415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를 기록했고, '서치2'(6250명),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5627명), '카운트'(4802명), '멍뭉이'(4787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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