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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 김강우 "김선호·강태주, 온몸 불사르며 연기"[인터뷰②]

'귀공자' 김강우 "김선호·강태주, 온몸 불사르며 연기"[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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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의 배우 김강우가 19일 오전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튜디오앤뉴 2023.06.1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의 배우 김강우가 19일 오전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튜디오앤뉴 2023.06.1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김강우가 김선호부터 강태주까지 '귀공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후배 배우들을 칭찬했다.


19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의 배우 김강우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김강우는 '마르코'를 집요하게 쫓는 재벌2세 의뢰인 '한이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귀공자'는 김선호와 강태주의 첫 스크린 데뷔작. 김강우는 "현장에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드라마나 영화가 매체가 다를 뿐이지 연기는 크게 다른 건 없다고 생각한다"며 "(고) 아라 씨는 경험이 있지만 선호 씨나 태주 씨는 오히려 더 열심히 했던 것 같고, 액션이 많았기 때문에 자기 몸을 불사르는 느낌이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특별히 조언해 준 부분은 없고, 자기 몸을 보호하면서 액션을 해야 하는데 의욕이 앞서다가 다칠까 봐 걱정했다. 그런 부분에서 작은 조언 정도를 건넸던 것 같다"며 "제가 도와준 것보다 오히려 그분들의 에너지를 받아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김강우는 "개봉을 앞두고 좀 긴장이 되는데 저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보다는 이 영화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 박훈정 감독님의 전작과는 결이 조금 다른 느낌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굉장히 멋있는 작품을 많이 하셨는데 '귀공자'는 귀여운 느낌이 있어서 청불(청소년 관람불가) 작품이긴 하지만 접근하기 편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작품도 그렇지만, 배우들이 정말 열심히 했다. 태주 씨나 선호 씨, 아라 씨도 마찬가지다. 다들 눈이 이글이글할 정도로 열심히 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관객들에게 잘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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