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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7' 톰 크루즈, 방일 취소한 이유 "파업 돌입"

'미션 임파서블7' 톰 크루즈, 방일 취소한 이유 "파업 돌입"

발행 :

김나연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제작진, 배우들의 일본 방문이 무산됐다.


14일(현지시간) 스포니치 아넥스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현지 배급사는 "톰 크루즈의 방일 투어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는 할리우드 배우 약 16만 명이 가입한 미국 영화배우조합(SAG)의 파업 실시 영향이다. 영화 및 TV 작품 촬영 중단과 함께 인터뷰, 영화 시사회, SNS 포스팅, 샌디에이고 코믹콘을 비롯한 팬 이벤트 등 작품 홍보 활동을 일체 금지했다. 현지 배급사 측은 "배우들은 촬영 및 홍보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실망하게 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홍보를 위해 일본을 찾을 예정이었으며 17일 레드카펫, 프리미어 무대 인사 등이 예정돼 있었지만, 전면 취소됐다.


이에 톰 크루즈와 함께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사이먼 페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AG가 파업을 시작하게 돼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홍보 투어도 종료하게 됐다. 일본에 갈 수 없게 돼 우리가 오기를 기다려준 일본 팬들에게 미안하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영화배우조합(SAG)은 넷플릭스, 디즈니, 디스커버리-워너 등 대기업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영화·텔레비전제작자연맹(AMPTP)과 고용계약 협상을 벌였으나 협상이 결렬됐고, 14일 0시(미국 서부시간)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이미 지난 5월2일부터 파업 중인 작가조합(WGA)과 함께하며 '이중 셧다운'이 됐고, 미국의 영화 및 텔레비전 제작은 대규모 중단 사태를 맞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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