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가영이 직접 촬영한 은호&정원의 커플 사진이 공개 됐다.
오는 12월 31일 개봉을 앞둔 영화 '만약에 우리'가 2000년대 초반 배경의 극 중 설정에 맞춰, 문가영이 당시 출시된 디지털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은호, 정원 커플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연애.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정원(문가영 분)의 시선으로 담아낸 비하인드 컷으로, 당시 출시된 디지털카메라 특유의 질감과 따뜻한 색감이 묻어난다. 배우가 직접 촬영해 정원과 은호의 설레는 감정을 사진 너머로 한층 생생하게 전하며, 실제 연인의 앨범을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공개된 사진은 바닷가에서 서로를 찍어준 자연스러운 커플의 모습, 자취방에서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내는 장면 등 두 사람 사이에 스며있던 소소하지만 소중한 순간들을 포착한다. 여기에 은호의 아버지(신정근 분)와 함께한 첫 만남은 따뜻한 분위기를 전하며 이들의 서사 또한 궁금하게 만든다. 2000년대 초반의 익숙한 풍경과 색감, 애정 어린 눈빛들은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는 '그 시절 우리'를 떠올리게 하며 영화가 지닌 아련한 감정선을 한층 깊게 전한다.
한 해의 끝과 시작을 함께할 영화 '만약에 우리'는 잊고 있던 시절과 감정을 소환하는 현실공감연애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약에 우리'는 12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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