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가미'가 자신만의 아가미를 가지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마음에 깊이 각인되며 본격적인 입소문 흥행을 시작했다.
영화 '아가미'는 깊은 물 속에 던져진 날, 아가미가 생겨난 세상에서 유일한 아이 '곤' 그리고 그의 세계에 전부였던 존재들의 눈부신 이야기. 개봉에 앞서 프랑스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영국 런던프라이트페스트, 이탈리아 볼로냐24프레임퓨처필름페스티벌, 일본 도쿄국제영화제, 대만 타이중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에 연이어 초청된 것은 물론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러시아, 일본, 대만, 전 세계 항공 등 해외 주요 지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룬 화제작답게 영화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 절찬 상영 중이다.
작가 구병모의 동명 소설 '아가미'는 죽음의 문턱에서 아가미를 갖게 된 소년의 슬픈 운명을 그려낸 아름다운 잔혹동화로 삶이라는 물속에서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간절히 숨 쉬고 싶은,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가 아름답게 펼쳐냈다.
원작이 품은 위로와 위안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고 싶었던 안재훈 감독은 원작의 강렬한 서사를 고스란히 살린 채 애니메이션이기에 가능한 신비롭고 환상적인 작화를 입혀 선보인다. 아가미가 생겨나 살아났지만 세상에서 사라진 존재로 살아내야 하는 '곤' 그리고 어린 '곤'의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주고 어느새 '곤'의 세계 전부가 되어버린 '강하'와의 서사는 관객들의 마음에 깊이 각인되며 영화의 여운을 배가시키는 것은 물론 두 사람의 관계성에 대한 해석까지 이어지며 입소문을 견인한다.
개봉과 함께 공개된 곤과 강하의 포스터 속 "날 죽이고 싶지 않아?"라는 '곤'과 "그래도 살아줬으면 하니까"라는 '강하'의 답은 설명할 수 없는 존재로 살고, 결국 서로를 살리고, 마침내 서로를 위해 살아가는 이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며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한편 '아가미'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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