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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16년만에 전속가수 됐다

이승환, 16년만에 전속가수 됐다

발행 :

김원겸 기자

신생기획사 구름물고기와 전속계약

사진

데뷔 16년만에 처음으로 전속가수가 된다고 고백했던 '어린왕자' 이승환(사진)의 새 소속사가 정해졌다.


이승환은 포크그룹 다섯손가락 출신의 이두헌이 대표로 나선 신생기획사 구름물고기와 전속계약을 맺기로 결정했다.


데뷔 이래 줄곧 자신의 앨범을 스스로 제작해온 이승환은 드림팩토리를 운영해왔으나 이곳을 떠나 새로운 기획사에 둥지를 튼다. 드림팩토리 소속이던 탤런트 박신혜와 김시후도 함께 자리를 옮긴다.


하지만 공연 스태프 양성학원인 드림팩토리스쿨과 뮤지션 양성 프로젝트인 드림팩토리뮤직스쿨, 드림팩토리스튜디오 등은 드림팩토리로 그대로 유지되며, 매니지먼트 팀만 구름물고기에 합류한다.


구름물고기를 설립한 이두헌은 현재 유열, 강수지 등이 소속한 뮤타라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구름물고기는 별도로 이승환이 더욱 음악활동에 치중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탤런트 박신혜와 김시후의 활동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두헌 대표는 "이승환과 1년여전부터 급격히 친해져 이제는 친형제나 다름없는 사이"라며 "데뷔 이후 16년간 자신의 앨범을 제작해온 고집을 꺾은 이승환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환은 최근 드림팩토리 홈페이지에 '돌아오는 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저는 이제 다른 회사의 소속 가수가 됐다. 그러나 드림팩토리의 일부를 판 것은 아니다. 돈을 전혀 받지 않았다. 다만 이 길이 나로 돌아오는 길이며 모두에게 발전적이고 효율적인 것이라 믿는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라이브 실황을 담은 앨범 '반란'을 발표한 이승환은 오는 31일 오후 8시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Greatest Hits'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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