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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英로열필 협연,넥스트 사상 가장 뜻깊어"

신해철 "英로열필 협연,넥스트 사상 가장 뜻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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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역사상 가장 뜻깊은 밤인 것 같다."


가수 신해철이 영국 로열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 대해 아낌없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넥스트는 2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ymphonic N.EX.T with Royal philharmonic Orchestra'라는 제목의 공연을 갖고 5000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이번 공연은 당초 공연장소와 날짜가 변경되는 등 파행을 빚었으나, 신해철은 이날 '더 히어로' '해에게서 소년에게' '히어 아이 스탠드 포유' '날아라 병아리' 등을 71인조 오케스트라와 넥스트의 협연에 맞춰 뛰어난 무대매너와 노래실력으로 객석을 메운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신해철은 이날 공연 도중 "특별한 밤이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영국도 다녀오는 등 힘든 길을 걸었다"며 "하지만 넥스트 역사상 가장 뜻깊은 밤인 것 같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공연에서는 생일을 맞은 로열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폴 베트먼을 위한 깜짝 생일파티가 벌어져, 관객들은 그를 위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등 시종일관 가족적인 분위기가 흘렀다.


신해철은 특히 공연내내 위트 넘치는 멘트와 노련한 무대매너로 객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또 관객들이 '넥스트'를 외칠 때면 로열필하모닉의 약자 'RPO'를 외쳐 관객들이 'RPO'를 외치도록 유도하는 등 함께 무대에 선 이들에 대한 매너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날 로열필하모닉과 넥스트가 마지막 곡인 '그대에게'가 끝난 후 무대를 내려간 뒤 관객들이 10여분간 앵콜을 요청했으나 이들이 다시 무대에 오르지 않아 많은 관객들의 아쉬움을 샀다.


한편 28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로열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이수영 빅마마 바이브 SG워너비의 협연은 날짜는 그대로, 장소만 잠실실내체육관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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