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그룹 신화가 일본 공식 팬클럽 '더 레전드'(The Legend)를 7일부터 모집하고, 일본 팬들의 마음잡기에 나섰다.
오는 14일 일본 싱글 발매와 8월2일 정규 앨범발매 등 본격 일본 진출을 앞둔 신화는 지난 4월 중순 일본 공식 홈페이지(http://shinhwafan.jp)를 개설해 회원수가 이미 2만 여명을 넘어섰다. 5월 중순부터 일본 3대 모바일(NTT도코모, AU , 보다폰)을 통해 시작된 신화 공식 모바일 서비스 사이트에는 보름 만에 1만 여명 이상이 가입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신화 소속사 굿 이엠지는 "이미 대규모 팬을 확보한 신화는 이번 공식 팬클럽 더 레전드를 모집함으로써 일본 진출에 맞춰 많은 일본 팬들에게 관심을 유발하고 신화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어 일본 내 확실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화는 콘서트 계획도 세워뒀다.
신화는 오는 9월24일 도쿄 부도칸, 같은 달 26일 오사카조 홀에서 'Shinhwa, 2006 Japan Tour Inspiration #1'이라는 타이틀로 대규모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일본 콘서트는 본조비, 에릭 클랩튼, 블랙아이드피스 등 해외 유명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담당한 일본 최대 공연전문 기획사 '우도'에서 대행을 맡았다.
또한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해 한국 소속사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신화의 일본 레코드 회사인 콜롬비아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최고의 무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화는 "일본 공식팬클럽이 생김으로써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것 같아 기분 좋고, 좀더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앞으로 일본활동을 하는데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6일 'K-POP 슈퍼라이브 2006' 공연을 벌인 신화는 오는 14일 발매를 앞둔 첫 일본어 싱글 '고쿠라노 코코로니와 타이요우가 아루' 홍보활동을 10일까지 벌이고 11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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