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한 가수 정재욱이 앨범 재킷에 자신의 사진이 빠지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정재욱은 지난 6일 SBS 라디오 파워 FM '하하의 텐텐클럽'에 출연해 얼굴이 크다는 이유로 재킷에 사진이 빠지게 됐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정재욱은 "2집과 3집에는 나의 사진이 있었다. 이번에도 사진을 넣고 싶었지만 (소속사) 이사님이 1집과 같은 차분한 분위기로 앨범 재킷을 만들자고 설득을 하면서 얼굴은 넣지 말자고 제안해 어쩔 수 없이 글자만 있는 앨범 재킷을 만들게 됐다"고 가슴 아픈 뒷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는 7년전 정재욱과 함께 데뷔했던 백지영도 출연했으며, 정재욱은 당시의 백지영에 대한 느낌을 말하며 최근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백지영에게 축하의 말도 건넸다.
한편 정재욱은 최근 4집 '13월의 사랑'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윤인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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