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독일월드컵을 강타하고 있는 한 곡의 댄스 음악이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곡은 바로 유럽의 월드컵 송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밥 싱클레어의 4번째 앨범 '웨스턴 드림'에 수록된 '러브 제너레이션'. 이 곡은 FIFA 월드컵 독일 대회 공식 마스코트 'GOLEO VI'의 오피셜 테마곡이지만,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월드컵 공식 응원가로 통하고 있는 곡이다.
유럽의 댄스ㆍ클럽계에서 슈퍼DJ로 인정받고 있는 밥 싱클레어의 '러브 제너레이션'은 이미 전세계가 주목한 곡으로 2006년 미국 빌보드 댄스차트 1위는 물론 유럽 각국 싱글차트, 라디오 차트의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국내팬들에게 소개됐으며, 국내 축구경기 예고편을 비롯해 경기 후 하이라이트 장면의 메인 테마곡으로 사용되면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한국과 프랑스 전 경기 후 각 포털 사이트에는 '한국과 프랑스 전 직후 음악에 대한 궁금증을 나타내는 글들이 올라왔으며, 이는 오프라인 앨범판매로 이어지고 있는 상태이다.
밥 싱클레어의 신곡 '러브 제너레이션'은 전세계를 하나로 만들자는 희망적인 메시지에 낡은 어쿠스틱 기타와 휘파람 소리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뮤직비디오 또한 어린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하면서 친구를 만나는 내용으로 구성돼 한편의 로드무비를 보는 듯한 영상이 인상적이다.
승리를 위해 도전하는 듯한 록 요소가 강한 월드컵 응원가들만 접한 국내 네티즌들에게 밥 싱클레어의 곡은 독특한 느낌으로 다가가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