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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측 "中앨범 불법유통 막으려 국내출시"

유승준 측 "中앨범 불법유통 막으려 국내출시"

발행 :

김원겸 기자
유승준 측이 제시한 '불법경로를 통해 들어오고 있는 유승준 음반판매사이트 사례'.
유승준 측이 제시한 '불법경로를 통해 들어오고 있는 유승준 음반판매사이트 사례'.

유승준의 중국어 앨범이 결국 국내 출시가 결정돼 논란이 예상된다.


유승준의 미디어 대행사 티비원은 유승준의 중국어 앨범이 이미 P2P사이트와 웹하드 등을 통해 불법적으로 국내로 유입됐으며, 이를 들으려 하는 사람들은 불법적으로 들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이를 합법적인 상황으로 바꾸기 위해 국내에 유통시키기로 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19일 밝혔다.


티비원은 보도자료에서 "유승준의 앨범은 애초 중국에서만 유통될 예정이었고, 국내 유통은 생각지도 않았지만 발매와 동시에 각종 P2P 사이트와 웹하드 등을 통해 국내로 유입돼 불법 유통되었고, 이 때문에 중국 음원 유통 회사 측으로부터 강력한 법적 대응 요청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또 "자체 조사를 통해 중국어 앨범을 불법 다운로드한 네티즌을 법적 대응 하고자 했지만, 유승준 자신이 한사코 선처를 부탁했다. 자신의 음악을 어떠한 형태로든 듣고 싶어 하는 팬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배려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티비원은 "이처럼 유승준의 음악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마저 불법으로 음악을 들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합법적으로 들을 수 있도록 바꾸고자 한 것이, 중국어 앨범 '승낙'을 ㈜다이렉트미디어를 통해 국내에 유통시키기로 결정한 진정한 이유"라는 논리를 폈다.


또한, "더 이상의 불법 음원 확산을 막고자, 국내 P2P 사이트 업체에게 자진 삭제를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고, 현재도 추가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티비원은 "유승준은 이번 중국어 앨범의 온라인 판매 수익금을 올 여름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유승준 앨범의 국내 유통은 향후 많은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유승준 측이 제시한 '네티즌들을 통해 불법유통되고 있는 유승준 음원'.
유승준 측이 제시한 '네티즌들을 통해 불법유통되고 있는 유승준 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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