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로 변신한 소방차의 이상원이 향후 그룹 소방차로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상원은 16일 오후 7시30분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솔로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솔로 신고식을 치렀다.
이상원은 이날 쇼케이스가 끝난 뒤 인터뷰를 갖고 "소방차로 다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원은 "지난 2005년 김태형 씨와 소방차를 다시 결성해 음반을 낼 때 정원관 씨도 함께 할 줄 알았는데 안 좋은 상황들이 발생해 함께 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지금은 정원관 씨가 내 쇼케이스에 직접 와 축하 메시지도 해주시지만 그는 이제 사업가다. 김태형 씨 역시 중국 사업 마무리로 바쁘다"며 "앞으로 개인적으로 소방차를 다시 하고 싶지만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도로 소방차 활동을 하고 싶다"며 "다만 지금은 개인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말로 향후 소방차에 대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이상원은 소방차의 히트곡 ‘사랑하고 싶어’와 ‘어젯밤 이야기’를 비롯해 1집 타이틀곡 ‘내 사랑아’와 수록곡 ‘사랑합니다’ 등을 불러 객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