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보아가 차 음료 광고시장에서도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보아를 메인 광고 모델로 내세운 광동제약의 '옥수수 수염차'가 지난 5월 한 달 동안 1200만병(340㎖ 기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옥수수 수염차'는 보아의 힘에도 기대 올해 5월부터 월 판매량 1000만병을 넘어서기 시작했다.
광동제약 측은 '옥수수 수염차' 판매량 증가에는 보아를 주연으로 내세운 CF가 한 몫을 했다고 전했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보아가 출연하고 있는 CF는 지난 3월부터 전파를 탔다. 이 때부터 '옥수수 수염차'의 판매량도 급격히 늘었다.
첫 출시 뒤 지난해 말까지 6개월여 동안 총 700만병이 팔렸지만, CF 방영 직후인 지난 3월에는 한 달 동안에만 640만병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후 4월 880만병, 5월 1200만병을 기록하는 등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광동제약 측은 "보아를 광고 모델로 발탁한 것은 그가 제품의 주요 소비층인 19살 이상 24살 이하 여성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아는 '옥수수 수염차'를 마시면 얼굴 부기도 빠질 수 있다는 제품의 주요 컨셉트를 CF를 통해 잘 드러냈다"며 보아가 판매량 증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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