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 남성그룹 티맥스의 리더 신민철이 일본의 톱가수 히라이 켄으로부터 음악성을 칭찬받고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민철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히라이 켄과 직접 만나 그에게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고 칭찬도 받은 일화를 들려줬다.
신민철은 연습생 시절이던 2005년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주제곡으로 잘 알려진 '히토미오 토지테'를 한국어로 직접 번안해 녹음했다. 이를 히라이 켄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일본을 찾았다가 히라이 켄을 직접 만나 건넸다.
히라이 켄은 신민철이 한국어로 부른 '히토미오 토지테'를 들었고, "한국어로 된 내 노래는 처음 들어본다. 느낌이 새롭고 너무 좋다"고 칭찬했다.
신민철이 히라이 켄과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일본인 프로듀서 우루시를 통해서다. 신민철은 연습생 시절 히라이 켄에 자신의 음악성을 평가받고 싶어 우루시를 통해 히라이 켄을 만났다. 우루시는 티맥스의 데뷔음반 후반작업에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히토미오 토지테'는 최근 정재욱에 의해 '가만히 눈을 감고'로 번안돼 국내에서 정식 소개됐다.
신민철은 "히라이 켄과의 추억은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일본에서 활동활 기회도 많지만 한국에서 먼저 인정받고 싶다"고 밝혔다.
신민철은 김형준, 박윤화와 함께 3인조 티맥스를 이뤄 최근 '블루밍'이란 곡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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