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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진가신 감독, 21일 내한

'명장' 진가신 감독, 21일 내한

발행 :

김원겸 기자
사진


진가신 감독이 스펙터클 전쟁 액션 영화 '명장'의 홍보차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 동안 한국을 방문한다.


영화 '명장'은 아시아의 거성 이연걸, 유덕화, 금성무의 출연과 CG와 와이어 없이 만들어 낸 100% 정통 리얼 액션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진가신 감독에게는 그의 필모그래피에 채워질 첫 번째 액션 영화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퍼햅스 러브' 이후 약 2년여 만에 한국을 찾게 될 진가신 감독은 영화 수입사를 통해 "멜로 영화가 아닌 정통액션 영화로 한국을 찾게돼 마음이 설렌다. 마치 액션 영화로 데뷔하는 신인 감독으로 방문하는 느낌이 든다"며 이전과는 다른, 이번 방문의 특별한 목적을 밝혀 왔다.


또한, "기존의 작품들과 다른 스타일의 영화를 연출한 만큼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말이 많다.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밝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언론 시사회에 참여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감성적 멜로 영화로 국내 여성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던 진가신 감독은 전쟁 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메가폰을 잡은 만큼, 영화 '명장'을 통해 한국 남성 관객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을 수 있을 지 벌써부터 그 귀추가 주목된다.


'명장'은 '태평천국이 발생한 19세기 중엽 청나라, 피로써 의형제를 맺은 세 남자의 비극적인 운명을 다룬 이야기'로 오는 31일 국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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