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두가 돌아온다.
2001년 데뷔 이후 '잘가' '대화가 필요해' '김밥' '놀자' '식사부터 하세요'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자두가 오는 22일 정규 5집 '해피 네트워크'(Happy Network)를 발매한다.
자두는 2006년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로 잠정적으로 해체한 후 2007년 새멤버 마루를 영입해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앨범은 화려한 참여진으로 눈길을 끈다.
우선 영화 '미녀는 괴로워'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모던 락 밴드 '러브홀릭'의 멤버 이재학이 총프로듀서를 맡았다. 또한 '일기예보'의 전 멤버 강현민과 나들이 해체 이후 처음으로 같이 작업을 했으며 마이앤트메리의 정순용과 한진영, W(더블유)의 김상훈, 상상밴드의 쇼기, 엠씨더맥스의 제이윤 등이 곡작업에 참여하여 한층 다채로운 느낌과 성숙해진 음악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자두 소속사는 17일 "그동안 자두가 너무나 하고 싶었던 음악과 밴드를 결성하여 음악적인 부분에서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 앨범에는 반복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커피 한 잔'(작사 자두,이재학ㆍ작곡 이재학) 외에 2007년에 발표한 싱글 '식사부터 하세요'가 재편곡되어 수록됐다. 또한 엠씨더맥스의 제이윤이 작곡과 피처링에 참여한 '러브스코어-걸버전(Love Score-Girl version)'은 제이윤의 프로젝트 앨범에 보이 버전으로 수록될 예정으로 시선을 끈다.
자두는 4월 넷째주부터 공중파 및 케이블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앨범은 온라인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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