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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노래, 2008년 음악 불법복제 1위

나훈아 노래, 2008년 음악 불법복제 1위

발행 :

최문정 기자
가수 나훈아 ⓒ임성균 기자
가수 나훈아 ⓒ임성균 기자

가수 나훈아가 불법 복제 유통의 최고 피해자로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사)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센터장 이경윤)는 12일 2008년 중 오프라인 상에서 이루어진 단속업무 추진성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8년 최고로 많은 불법 복제 유통 기록을 남긴 것은 가수 나훈아의 노래다. 나훈아의 노래는 가수별 음악 불법복제물 적발 순위를 살펴본 결과 77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개인앨범만을 토대로 한 것으로 모음집(최신가요, 중년가요모음 등)분석이어서 모음집이 포함될 시 그 수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나훈아의 뒤를 이어서는 장윤정(617점), 박상민(450점), 조항조(365점) 노래 순으로 불법복제가 많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젊은 층 가수들 가운데에서는 SG워너비가 302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2008년의 음악 분야 단속실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단속실적은 총 34,806점으로 모음집이 67%, 개인앨범이 27%, 기타 6%로 나타났다. 또한 음악 불법복제물은 주로 카세트테이프와 음악 CD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불법복제물 단속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가 6,980점으로 1위, 이어 경북(6,223점), 경기(4,181점), 부산(3,160점), 서울(3,026점) 순으로 나타났다. 단속 양을 국내외 음악 저작물로 나눠보면 국내물이 31,210점, 해외물(미국, 일본 등)이 3,596점으로 국내물의 불법복제가 약 9배 가량 더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음악은 평균 10건 가운데 9건이 국내저작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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