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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오은주, 日진출 공식화.."기쁘고 가슴설레"(인터뷰)

트로트가수 오은주, 日진출 공식화.."기쁘고 가슴설레"(인터뷰)

발행 :

김지연 기자
오은주 ⓒ사진제공=오은주 공식 홈페이지
오은주 ⓒ사진제공=오은주 공식 홈페이지


'사랑의 포로' '돌팔매'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트로트 가수 오은주(38)가 일본 진출을 공식화,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한다.


오은주는 오는 7,8월 일본에서 음반 발매를 목표로 현재 녹음 중이다. 타이틀곡 '검은 눈물'을 비롯해 전곡 일본어로 녹음할 계획이다.


적지 않은 나이에 오은주의 일본 진출이 성사된 것은 '꼬마 천재가수'란 애칭으로 6살 때 극장공연 무대에서 데뷔한 이래 꾸준히 일본 쪽에서 진출 제의를 받았기 때문이다.


오은주는 "어렸을 때 일본에서 요청이 왔을 때 갔어야 했다"며 "아버지의 만류로 가지 않은 것이 한 때 후회되기도 했는데 지금 이렇게 진출하게 돼 정말 가슴 떨리고 너무 좋다"고 흥분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만 해도 어린 딸이 혼자 일본에 가야 한다며 반대하던 부모까지 이제 오은주의 일본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이 같은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알기에 오은주는 일본어는 물론 평생 불러온 노래까지 매일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오은주는 "드디어 기회가 왔는데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일본어로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노래는 또 다른 문제다. 활동하는데 전혀 무리 없도록 꾸준히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오은주는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준 국내 팬들을 잊지 않는다는 거듭 강조했다.


"일본에서 활동하지만, 한국을 오가며 한국 팬들과도 꾸준히 만날 것"이라며 "힘들 때도 있겠지만 한 번 놓친 기회는 되돌리기 너무 힘들다. 일본에서 한국 트로트의 진수를 선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근 일본 매니지먼트사와 계약도 확정지은 오은주는 일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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