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시작된 한일 최초 합작 오디션 '대동경소녀' 주인공이 드디어 탄생했다.
22일 케이블채널 Mnet은 "총 8명의 최종 후보자 가운데 1995년생 장다연 양이 유일하게 오디션에 합격, 일본에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거머줬다"고 밝혔다.
앞서 이번 오디션 결과는 지난 21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 일본 걸그룹 베리즈코보의 첫 내한공연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일본 최고 프로듀서로 알려진 층쿠는 "오디션 과정을 통해 1명이 될지 몇 명이 될지 결정하기로 했다"며 "발전 가능성이 높아 장다연 양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물론 "장다연 양이 처음에는 무표정에 어두운 면이 많아 걱정했다. 그러나 남들과 비교할 수 없는 강한 개성을 지니고 있었다"며 "다행히 오디션이 진행될수록 다양한 표정이 살아났으며 가장 많은 발전을 이룬 친구이다. 향후 일본어 교습 및 보컬 트레이닝 등을 거쳐 활동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장다연은 눈물을 펑펑 쏟으며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장다연은 하로 프로젝트에게만 주어진다는 빨간색 여행용 트렁크를 선물 받으며 하로 프로젝트의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1995년생인 장다연 양은 1남1녀 중 막내로,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경기도 일산에 거주하며 일산 오마중학교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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