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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필, 하리수 고소취하 "악플러 고소는 계속"

이광필, 하리수 고소취하 "악플러 고소는 계속"

발행 :

이수현 기자
이광필
이광필

가수 이광필이 하리수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이광필은 지난 17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가수 이광필 고발 취하'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려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광필은 "17일 오후 5시 50분에 (고소)취하장을 담당 형사님 앞으로 보냈다"며 "하리수 및 누드사진 전 관계자들에 대한 검찰 고발 건에 대해 결자해지 차원에서 취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필은 "이번 사태를 통해 이번 일을 통해 생명운동가인 제가 성적소수자들도 품고 가야겠다는 사명감을 갖게 됐다"며 "이번 사건은 제가 고발취하를 했으므로 곧 종결된다. 저는 고발취하에 있어 어떠한 조건도 달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광필은 "다음에 또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저는 분연히 일어날 것"이라며 "제가 이번 건을 접게 되는 데에는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겠다는 소기의 목적달성도 있었지만 하리수씨 뒤에는 트랜스젠더를 포함한 성적소수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광필은 하리수와 직접 만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이광필은 "때가 되면 직접 하리수를 만나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오해로 가득 찬 하리수의 마음을 기회가 되면 풀어줘야 할 것 같고 생명운동가로 쌓아온 노하우를 자문해 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광필은 "저와 제 딸 이나비에 대한 악플러들에 대한 형사고소는 현재진행형"이라며 "심각한 악플에 대해서는 반드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광필은 "현재까지 악플러 20명 정도가 확보됐다"며 "허위사실 유포가 아닌 경미한 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판단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광필은 지난 2월 17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 하리수를 음란물 유포(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후 18일 오전에는 같은 혐의로 하리수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또 다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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