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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데뷔' 하수빈, 19년만 감격의 첫 단독콘서트

'92년 데뷔' 하수빈, 19년만 감격의 첫 단독콘서트

발행 :

길혜성 기자
사진

가수 하수빈이 데뷔 19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하수빈은 오는 8일 오후 6시 서울 도곡동 현대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하수빈이 지난 1992년 가요계에 데뷔한 뒤 처음으로 벌이는 단독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는 총 3부에 걸쳐 펼쳐진다.


1부는 1, 2집의 히트곡들 및 하수빈이 10대 때 직접 작곡 작사한 노래들로 채워진다. 2부에서는 팬들이 직접 무대 위로 올라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시간이 마련되고, 하수빈은 이에 대한 답례로 그녀가 팬들을 위해 만든 '어 러브리 데이'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 3부에서는 지난해 발표한 3집 수록곡들 및 자신이 직접 OST 프로듀서에 참여했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제곡 '눈의 꽃'도 부를 계획이다.


하수빈 측은 3일 "'달콤하고도 아름다웠던 추억으로의 초대'라는 콘서트 타이틀이 말해 주 듯, 하수빈은 이번 공연을 통해 그녀만의 감성과 삶의 여정 등을 여과 없이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첫 단독 공연인만큼 이번 콘서트에는 이홍래(건반) 오대원(베이스)김영진(기타)염성길(드럼) 등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도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90년대 대표 청순 가수로 유명한 하수빈은 우리나이로 스무 살 시절이던 지난 1992년 정규 1집을 발매, '더 이상 내게 아픔을 남기지마' '노노노노노' 등을 히트시키며 단숨에 인기 가수 대열에 합류했다. 하수빈은 1993년 정규 2집을 내며 가수 생활을 이어갔지만 이후엔 오랜 기간 가요계를 떠나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총 16곡이 담긴 정규 3집을 발표하고 17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왔다. 하수빈은 정규 3집에 수록된 모든 곡들 직접 작사 작곡 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도 유감없이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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