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심포니DVD,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서 수상

서태지가 출시한 서태지심포니 리미티드 디럭스 DVD 패키지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8일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DVD는 최근 독일에서 열린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Communication Design Award) 2011'에서 프린트 미디어 및 프로덕트 디자인 분야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독일 IF 국제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총 26개국에서 861개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수상작은 올 4월부터 온라인상에서 유명 디자인 플랫폼 중 하나인 IF 웹사이트에 영구 게재된다. 또한 IF 디자인 수상작 연감에도 수록된다.

서태지 측은 "2008년 9월 27일 공연 이후 지난해 2출 출시된 서태지심포니 리미티드 디럭스 패키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블루레이 콘서트 영상물로. 제작기간만 1년 6개월이 들어간 대작"이라고 자부했다.

이어 "이번 서태지심포니 리미티드 디럭스 패키지의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시간이 투여된 결과"라며 "항상 새로운 시도와 최고의 퀄리티를 추구하는 서태지의 신념과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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