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7년만의 록밴드 들국화 재결합 음반 제작을 총괄한 사실이 국회 문체위 인사청문회 준비과정에서 알려졌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2012년 우연한 계기로 들국화 멤버들과 인연을 맺게됐다. 최 후보자는 이후 사비를 털어 들국화컴퍼니를 설립, 2013년 12월 발매한 들국화 재결성 음반 작업을 추진했다.
들국화 재결성 음반작업이 거의 마무리 될 쯤 드러머 주찬권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며 안타까움을 줬다. 이에 해당 음반은 들국화 원년 멤버들 함께하는 마지막 앨범이 됐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7.14. pak7130@newsis.com /사진=박진희](https://thumb.mtstarnews.com/cdn-cgi/image/f=jpeg/21/2025/07/2025071618030462615_2.jpg)
최 후보자는 당시 인터뷰에서 "들국화는 내 청춘의 모든 것이었다"라며 "찬권 형의 드럼과 인권 형, 성원 형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마지막 음반이서 더욱 소중하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지난 14일 놀유니버스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