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미미시스터즈, 데뷔 후 첫 방송 출연..여전히 '침묵'

미미시스터즈, 데뷔 후 첫 방송 출연..여전히 '침묵'

발행 :

박영웅 기자
미미시스터즈 <사진제공=엠넷>
미미시스터즈 <사진제공=엠넷>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안무 겸 코러스로 활동하다 독립한 여성 듀오 미미시스터즈가 독립 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했다.


미미시스터즈는 지난 3일 녹화가 진행된 엠넷 음악 프로그램 '클럽엠루트'에 출연해 1집 수록곡 '미미미미미미미미'와 '대답해주오'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그동안 얼굴의 반을 가리는 검정 선그라스와 무표정으로 신비감을 더했던 미미시스터즈의 단독 방송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에서도 두 사람은 밴드 멤버들을 소개하는 '미남' '미녀'라는 말 외에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큰 미미'와 '작은 미미'로 구성된 미미시스터즈는 지난 2008년 장기하와 얼굴들이 '싸구려 커피'로 데뷔할 당시 무대에 함께 올라 주목받았다. 두꺼운 메이크업에 선글라스를 낀 채 퍼포먼스를 펼쳤던 이들은 최근 기타 연주 실력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미미시스터즈의 데뷔 앨범에는 선후배 록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프로듀싱을 맡은 '김창완밴드'의 기타리스트 하세가와 요헤이를 필두로 인디 록밴드 '크라잉넛', '로다운30', '서울전자음악단' 등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미미시스터즈는 지난해 말 장기하의 팬 사이트를 통해 탈퇴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장기하는 "미미시스터즈가 활동을 가장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시점이 지금이라는 데에 미미시스터즈를 포함한 저희 여섯 명의 기존 멤버들이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주요 기사

    연예-K-POP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K-POP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