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승환이 전국 투어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승환은 지난 12일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공연장에서 '팔팔한 미스타리의 은밀한 외출'이라는 타이틀로 전국 투어 첫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승환은 이날 대구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 '천일동안'을 비롯해 '그대가 그대를' '덩크슛'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등 30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공연 관계자는 "콘서트 제목에서 느껴지듯 이승환이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 앞에 담담하게 앉아 소박하고 아기자기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진솔한 공연을 계속해서 펼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환은 이날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9월까지 소극장 공연을 이어간다. 서울 공연은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총8회 공연) 400석 규모의 서울 동숭동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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