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예린이 법무부를 사칭한 보이스피칭 사기 직전, 지인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예린 소속사 측 관계자는 19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이)예린이가 오늘 보이스피싱을 당해 은행까지 갔는데, 다행히 그곳에서 소속사 관계자들과 연락이 돼 피해를 입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예린 본인 역시 이날 상황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이예린은 "오늘 집에 있는데 법무부라면서 전화가 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 본명인 이진숙씨냐고 물어보며, 몇 사람이 대포폰으로 제 통장에 피해를 입혔고 지금 당장 바로 잡지 않으면 더 큰 피해를 입는다며 일단 은행으로 간 뒤 연락을 기다리라 했다"라며 "말투가 연변 사투리가 조금 있는 것 같아 이상한 생각도 들었지만, 법무부라 하고 제 본명까지 이야기하며 말했기에 그대로 따랐다"라고 전했다.
이예린은 "혼자 은행에 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소속사 대표님께 전화가 와 이런 저런 사정을 말씀 드렸더니, 보이스피싱이라며 당장 은행에서 나오라 해서 그렇게 했다"라며 "이후 처음 전화가 왔던 쪽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는 걸 보니 보이스피싱이 확실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예린은 "제가 말로만 듣던 보이스피싱을 당할 줄을 정말 몰랐다"라며 "여러분들도 진짜 조심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90년 중반 '늘 지금처럼'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예린은 오랜 공백을 깨고 올 4월 세미 트로트 '야래향'을 발표,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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